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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학습은 여경협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CEO(최고경영자)를 꿈꾸는 여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한 실전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경협은 전국에 소재한 여성특성화고와 여자전문대학, 여자대학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여성경제인으로 양성하는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날에는 여성리더스 특강과 공영쇼핑 방송시설 견학이 진행됐다. 여성리더스 특강은 김미진 창조트레저 대표와 이경희 엘케이생건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로컬 크리에이션(Local Creation)' '현재의 나 미래의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정한 여경협 회장을 비롯한 임원·회원사 여성 CEO 16명이 참석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로선택, 기업경영 등에 대해 궁금한 점에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영쇼핑 방송시설 견학은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고객센터(콜센터) △주·부 조정실과 스튜디오 등 방송제작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자코모 본사·소파공장 견학, 농업법인회사 굿푸드 견학이 이뤄졌다.
이정한 회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 중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과 강인한 정신력이 부재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전승하고 여성 CEO라는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경협은 내년부터 미래 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으로 전국 18개 지회를 통해 전국 여성특성화고와 여자대학을 대상으로 참여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