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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진성 주무관을 포함한 공무원 6명과 2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진성 주무관은 동안구 전체 재개발 지역을 현장 조사하고 964개의 보안등 현황 도면을 직접 작성했다.
이 주무관은 사용되지 않는 보안등을 일괄 해지함으로써 연 80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을 수상한 신규연 주무관은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의 시설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도전, 총 사업비의 79%에 달하는 국도비 보조금 32억원을 확보해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정인구 주무관은 시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M5556번 버스의 노선 변경과 서울 방면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장려상은 보안취약점 도구를 이용해 안양시 정보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엄순용 주무관과 수해 피해 시민을 위한 시세 감면을 추진한 한해숙 주무관, 전국 최초 온택트 건강달리기 프로젝트 '런위드안양'을 추진한 박광진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우수 협업팀 부문에는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센터팀이 협업우수상을, 문화관광과 문화관광팀이 협업장려상을 차지했다.
무한돌봄센터팀은 고시원, 반지하 거주자를 일제히 조사해 선제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문화관광팀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 안양예술공원 나눔길 조성을 인정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태원 불의의 사고로 많은 시민이 슬픔에 빠져 힘들어하고 있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창의적인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정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국가 애도기간 공직기강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