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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빠진 男쇼트트랙 대표팀, 월드컵 1차 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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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0. 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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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가운데). /연합
간판 황대헌이 빠진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우승했다.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결승전에서 7분01초850로 카자흐스탄 등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표팀은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 등이 없는 가운데 이준서, 홍경환, 임용진, 박지원으로 구성돼 경기를 치렀다. 즉 변화 속에서도 일궈낸 금메달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남자 대표팀 멤버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등이 이번 시즌 태극마크 획득에 실패하는 등 구성원에 많은 변화가 생긴 바 있다.
이날 대표팀은 초반부터 선두에 자리 잡는 전략을 썼고 끝까지 이를 유지했다. 그만큼 압도적인 기량이었다. 난적 캐나다가 6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노렸으나 인코스를 파고들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대표팀은 마지막 고비마저 비교적 쉽게 넘어갔다.

남자 계주는 1위 한국 뒤로 2위 카자흐스탄(7분07초972), 3위 캐나다(7분 12초997) 순으로 입상했다.

여자 계주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실격 처리를 당해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대신 최민정이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2위(1분31초815)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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