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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3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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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9. 27. 10:55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관세 회의
윤태식 관세청장(왼쪽 여섯번째)이 26일 서울 삼청각에서 비벡조리 인도 청장(왼쪽 다섯번째)과 '제3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를 열고 양국 대표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관세청
관세청은 26일 서울 삼청각에서 윤태식 관세청장과 비벡조리 인도간접세·관세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제3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1년 2차 회의 이후 11년 만에 개최된 회의로서 윤 청장 취임 후 한-인도 관세당국 최고위급간 공식 만남은 세계관세기구(WCO) 제139·140차 총회(6.23~6.25) 기간 중에 있었던 면담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회의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 세계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수출기업의 해외통관애로에 적극 대응하고 양 관세당국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 관세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구축 합의서를 체결하고 5개의 관세분야 협력의제에 관해 논의했다.

양 관세당국은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 구축 △통관애로 해소 협력채널 활성화 △마약·총기류 등 위험관리 분야 공동 협의체 구축 △핫라인 구축 등을 통한 조사단속 분야 협력 강화 △양국 관세 교육훈련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합의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세외교 활동을 지속 강화해 우리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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