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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위메이드, 다음 분기 80명 채용...“인건비 3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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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7. 27. 11:40

미르M 한 달 매출 5억 수준
미르M 마케팅 비용 100억
내년 중국 투자 적극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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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27일 컨퍼런스콜에서 올 2분기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과 관련해 대략적으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100억원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인건비 증가는 일시적인 부분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 이번 분기에만 (신규 채용한 인원이) 80명 늘었으며 경상 인건비는 30억이 증가했다"며 "다음 분기에도 인재 채용을 지속해 이번 분기와 같은 수준의 인건비가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게임업계 연봉 일괄인상 했지만 (위메이드는) 유일하게 따라가지 않았다"며 "경상적으로 분기 80~100명 채용한다면 인건비가 30억 상승하겠지만, 1인당 인건비가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르M의 마케팅 비용에 대해선 100억 내외로, 이번 분기에만 80억을 집행했으며 지난 3월말 개최된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행사(GDC) 비용이 이연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미르M의 트래픽은 미르4보다 안정적"이라며 "매출이 한 달 가까이 됐는데 5억이 좀 안 된다"고 말했다.

미르M 글로벌의 경우 미르4 글로벌과 달리 다른 토크노믹스(Tokenomics)를 적용해 토크노믹스가 본격적으로 게임 안에서 돌아가게 할 것이라 강조했다.
중국 투자와 관련해선 내년 이후 중국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게임 시장에 지난해부터 진출했지만 중국 개발사 사정이 좋지 않아 개발 역량이 높음에도 성과가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중국 개발사·개발자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개발팀을 내부화하거나 창업 시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외부 유치 게임 80개 중 20개는 중국 회사에서 개발한 게임을 온보드할 것"이라며 "기존 중국 협력사들도 해외 활로를 찾는 방안에서 우리와 협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인 바, 빠르면 다음 달 부터 (중국 게임을) 온보드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과 연계한 메인넷 확장에 대해선 "국내 메인넷으로 시작했지만 사업, 기술 제약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며 "확장을 위해 위믹스3.0 만들고 다른 쪽으론 메인넷 한계를 넘어 이더리움과 연결하는 서비스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모든 메인넷이 상호 정보 교환이 가능해지며 모든 이더리움과 관계 맺게 된다"며 "단기적으로 위믹스 게임체인이나 클레바가 이더리움서 운영 기술 기반을 마련해 이더리움 기반 거래소 상장이 수월해질 것"이라 덧붙였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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