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부, 전기차 배터리공장, 첫 대출
미, 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 50%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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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가 오하이오·테네시·미시간주에 건설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전지) 제조 공장에 대한 25억달러의 대출 관련 조건부 약정을 향후 수개월 내에 합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자금은 연방 정부의 선진 기술 자동차 제조(ATVM) 지원 프로그램에서 충당되는데 이 프로그램에 의한 지원은 2010년 이후 12년 만이고, 에너지부가 배터리 셀 제조 프로젝트를 위해 독점적으로 대출하는 첫번째 계획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부 셀 제조를 포함해 테슬라·포드·닛산(日産)에 저비용 정부 대출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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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에너지 금융 전문가 출신으로 에너지부의 이 지원 프로그램 담당 지가르 샤 국장은 로이터에 "우리는 자동차뿐 아니라 배터리 제조 능력도 갖춰야 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배터리 제조 규모에 가장 최근에 추가되는 것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티엄은 성명에서 "시설들은 미국에서 5000개 이상의 새로운 첨단기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배려에 감사하며 다음 단계에서 에너지부와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