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총회에서 이같이 의결됐다. 이성헌 협의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키 위해 운영되는 행정협의체다. 회장은 협의회를 대표해 자치구 간 업무 협의를 맡고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연계된 현안을 다루며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또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한다.
이 협의회장은 “구청장은 행정가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만큼 소속 정당을 넘어 주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협의회장은 김영삼 정부 정무비서관과 16·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대문구청장으로 선출돼 이달 1일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