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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롯데웨딩멤버스’의 신규 회원 수는 올해 1~5월 지난해 동 기간 대비 20% 가량 신장한데 이어, 같은 기간 1인당 구매금액은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전체 구매 금액 중 명품 부티크 및 주얼리 등 럭셔리 상품군을 구매한 비중도 전년보다 10%포인트 늘어나 전체의 절반을 넘겼을 정도로 프리미엄 예물 및 혼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폴링 인 프리미엄 웨딩 페어’를 테마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에는 ‘구찌’ ‘버버리’ 등의 명품 브랜드부터 ‘카인드스페이스’ ‘베르판’ 등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웨딩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다.
세상에 하나뿐인 예복을 위한 MTM(Made to Measure) 서비스 등 예비 신혼부부들만을 위한 혜택도 선보인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대여보다는 맞춤 예복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갤럭시’ ‘캠브리지’ ‘킨록앤더슨’ 등에서는 원단부터 컬러, 세부 디자인 등 나만을 위한 맞춤 정장을 제작해주는 MTM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별 최대 10~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톰포드’ ‘제냐’ ‘조르지오 아르마니’ ‘휴고보스’ 등 프리미엄 남성복 브랜드에서도 MTM 및 스타일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엔데믹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웨딩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예년보다 웨딩 페어 기간을 한달 가량 앞당겨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최신 웨딩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