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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3회 LH가든쇼’ 개최…“힐링·소통의 장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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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6. 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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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배치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19일까지 인천 검단신도시 아라센트럴파크에서 ‘제3회 LH가든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든쇼는 ‘하나의 공원, 하나의 정원(One Park, One Garden)’을 주제로 여러 개의 작은 정원이 하나의 공원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공정원은 인천 검단신도시 내 제2호 근린공원에 마련된다.

설치되는 정원은 △공모작가정원(7곳) △초청작가정원(4곳) △시그니처가든(1곳) △주민참여정원(4곳) △학생참여정원(5곳) 등 총 21곳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의 공모작가정원은 최지은·오태현·류광하·김단비·박성준·이양희·김수린 작가의 작품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이 결정되며 개막식에서 심사 결과가 공개된다.
인천 검단 지역의 특색인 갯벌의 신비로운 형태를 본떠 만들어지는 이호영·앤드류 재크(Andrew Jaques)의 시그니처가든을 비롯해 앤디 스터전(Andy Sturgeon), 최원만, 이주은, 최재혁 등 국내외 작가가 설계한 초청작가정원도 조성된다.

[관련사진] 공원전경
공원전경. /제공=LH
주민참여정원, 학생참여정원도 조성돼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정원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지역주민 및 행사 참석자가 함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주민참여 가드닝 이벤트’를 비롯해 QR코드 접속으로 정원을 관람하는 ‘스마트 가든 투어’, ‘정원 산책 스탬프 투어’, ‘도슨트 가든 투어’ 등 각종 행사도 진행된다.

도슨트 가든 투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LH가든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하면 된다. 투어는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2시와 오후 4시에 실시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인공 건축물로 둘러싸여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공공정원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LH가든이 힐링과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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