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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에 ‘부림지구 벙커X’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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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4. 29. 15:29

신인상 '말에도 꽃이 핀다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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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 수상작에 강영숙 소설가의 ‘부림지구 벙커X’, 신인상 수상작에 한경옥 시인의 ‘말에도 꽃이 핀다면’이 선정됐다.

올해 제25회를 맞은 한국가톨릭문학상은 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한국가톨릭교회 최초의 문학상이다. 가톨릭 신자만이 아닌 전체 작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와 진리를 담아낸 작품을 발굴, 시상하면서 문학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고 최인호, 한수산, 김훈, 공지영 소설가와 김남조, 김형영, 강은교, 도종환 시인 등이 수상자로서 가톨릭문학상을 빛낸 바 있다.

가톨릭문학상 수상작들은 최근 3년 이내 국내 문학 작품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구중서 문학평론가와 신달자 시인, 김산춘 신부, 오정희 소설가, 우찬제 문학평론가가 위촉되어 활동했다.

심사위원단은 본상 수상작인 ‘부림지구 벙커X’에 대해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걸맞게 환경을 주제로 한 인문학적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자인 강영숙 소설가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일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또 심사위원단은 신인상 수상작인 ‘말에도 꽃이 핀다면’에 대해 “물질주의 풍조 안에서 담백하고 쉬운 언어로 해학적 면모를 보여주면서, 가볍지 않게 울림을 주는 건강한 서정시”라고 평했다. 한경옥 시인은 2013년 시 전문 월간지 ‘유심’으로 등단했다.

제2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상식은 5월 11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6층에서 열린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상패와 함께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가톨릭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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