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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미니스톱, 계속하는 통합작업…롯데지주 지배력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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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4. 29. 13:31

7-11) 페파피그 스페셜 콘셉트 점포_1
/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과의 통합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스페셜 점포 구성에도 미니스톱 점포를 포함시키는 등 ‘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수립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세븐일레븐은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통합 작업은 보다 촘촘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세븐일레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페파피그’로 디자인한 ‘페파피그 스페셜 콘셉트 점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점포는 ‘세븐일레븐 롯데월드키자니아점’ ‘미니스톱 여의IFC점’ 등 서울 지역 주요 7개 점포다. 대표 캐릭터인 ‘페파’와 ‘조지’ 대형 피규어를 설치하는 등 포토존을 구성한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해외 인기 마케팅 사례를 벤치마킹해 페파피그 스페셜 콘셉트 매장을 선보였다”며 “5월 가정의 달에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러 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약 2600개의 점포를 확보, 업계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선두 다툼 중인 CU와 GS25와의 격차를 좁히고, 후발주자인 이마트24를 확실히 견제하는 효과를 냈다.

롯데그룹 측은 세븐일레븐의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27일 코리아세븐의 주식을 3984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은 기존 79.66%에서 92.33%로 상승했다.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코리아세븐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라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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