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디앤디파마텍, 파킨슨병 치료제 ‘NLY01’ 미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18010010238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2. 04. 18. 13:44

디앤디파마텍은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자회사 뉴랄리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NLY01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clip20220418134411
회사 측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131명에 대해 투약이 종료됐고, 118명에 대해 투약이 진행중이다. 목표했던 240명의 환자모집을 초과해 255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모집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NLY01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R) 작용제다. 신경염증 반응의 근본 원인이 되는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성상교세포의 과활성화 과정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신경독성물질의 분비를 막는다. 이를 통해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 신경염증 반응을 차단함으로써 최초의 파킨슨병 질병조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는 약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슬기 대표이사는 “임상성공 확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환자를 모집한 결과 480명 이상의 환자를 스크리닝 했으며 그중 255명의 환자들이 시험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식적인 환자등록은 4월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36주의 투약기간을 고려하면 23년 1월내에 모든 투약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