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Y01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R) 작용제다. 신경염증 반응의 근본 원인이 되는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성상교세포의 과활성화 과정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신경독성물질의 분비를 막는다. 이를 통해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 신경염증 반응을 차단함으로써 최초의 파킨슨병 질병조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는 약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슬기 대표이사는 “임상성공 확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환자를 모집한 결과 480명 이상의 환자를 스크리닝 했으며 그중 255명의 환자들이 시험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식적인 환자등록은 4월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36주의 투약기간을 고려하면 23년 1월내에 모든 투약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