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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이번 국비 확보가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기본계획 등 조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호남선 고속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충청권 4개 시·도 공동건의문 제출 등을 통해 호남선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원활한 추진 및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재부·국토부 등에 건의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호남선 서대전역에서 충남 논산시 구간의 굴곡선형을 개량해 철도운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사업으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19년 사전타당성조사 완료 및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호남선 굴곡선형 구간의 직선화가 이뤄질 경우 서대전역에서 전주까지 운행소요시간이 지금보다 10분이 단축돼 충청과 호남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로 지역 간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대전역 KTX 증편 등 서대전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 호남선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