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적인 내용과 익숙한 음악 선율로 아이 감성 쑥쑥 키워
8일 재단에 따르면 ‘스타구출작전’은 지난 6월부터 격월로 선보이고 있는 ‘키즈 온!’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평균 연령 37.6세,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화성시의 30~40대 젊은 보호자들과 자녀들의 예술 경험 확대 및 감성 발달을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스타구출작전’은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요리사 랄프가 극 중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인 에드위나의 납치 사건을 재치 있게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미국 작곡가 에드워드 반즈(Edward Barnes)의 원작 ‘부두의 미스테리(Mystery on the Docks)’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스타구출작전’의 국내 초연을 맡았던 이정은 더뮤즈오페라단 예술감독이 다시 한 번 작품을 맡았다. 에드위나역에는 한송이, 랄프역에는 윤주현, 빅알역에는 염현준 성악가가 출연하며 배우 오승준, 이정연, 조제상이 악당의 부하로, 이환의, 엄선영이 친구와 경찰 등 조연으로 출연해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관객에게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객들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줄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키즈 온!’ 시리즈는 올해 마지막으로 12월 어린이 발레 공연을 선보이며 내년에는 빈도수를 확대해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