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민상은 살기 좋은 상주와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상주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4년 이후 2020년까지 총 160명에게 수여했다.
김혜민(57)씨는 각종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내 상주시 위상 제고에 한몫을 했다. 김씨는 휠체어마라톤대회, 장애인 파크골프동호인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장애인 역도부문에서는 13연패를 기록했다. 또 상주시장애인역도연맹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안충기(63)씨는 새상주로타리클럽 회장 및 이사로 재직하면서 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노력했다. 안씨는 1982년 새상주로타리클럽 창립 이후 농촌 일손돕기,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참여해왔다. 또 결식아동 및 초·중등·대학 장학금 수여는 물론 청소년 선도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주 시민이 시민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민상은 다음 달 12일 시청에서 개최되는 ‘시민의 날 기념 상주시민상, 농정대상 및 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