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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FA 미계약자 하혜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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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6. 01. 14:41

실업팀 구솔도 영입해
하혜진 선수 사진
하혜진 /제공=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1일 하혜진(25)과 구솔(2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1-2022시즌 V리그 합류를 준비하는 페퍼저축은행은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 하혜진과 실업팀 양산시청에서 활약하던 구솔을 영입해 선수를 8명으로 늘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앞서 헝가리 출신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를 지명하고, 각 구단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으로 이한비, 이현, 지민경, 최가은, 최민지를 뽑았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4월 15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2021-2022시즌 V리그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한국배구연맹 이사회는 신생 구단의 선수 수급을 위해, 페퍼저축은행과 계약하는 FA 미계약 선수의 2021-2022시즌 출전을 허락하기로 했다.
하혜진은 2014-201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2020-2021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었으나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의 FA 보상으로 전 소속팀 한국도로공사에 지난 시즌 연봉 200%인 2억원과 신인드래프트 6명 우선지명권 중 4순위 지명권을 넘긴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하혜진은 점프력도 있고, 경기 경험도 쌓은 선수다”라며 “바르가와 함께 라이트로 뛸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솔은 2019-2020시즌 3라운드에 KGC인삼공사에 지명됐으나, 한 시즌만 뛰고 팀을 떠났다. 실업팀 양산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구솔은 신생팀에서 프로무대에 복귀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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