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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유진X김소연, 끊어낼 수 없는 악연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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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5. 31. 13:45

김소연
‘펜트하우스3’ 유진과 김소연이 상반된 모습으로 수감생활을 버텨나가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제공=SBS
‘펜트하우스3’ 유진과 김소연이 상반된 모습과 방법으로 지옥과도 같은 수감생활을 버텨나가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유진과 김소연이 극과 극으로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180도 반전 포스’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오윤희와 천서진이 각각 3년, 7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구치소에 머물고 있는 장면.

먼저 서울 구치소 조끼를 입고 붉은빛 조명 아래에 선 오윤희는 수감방을 향해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데 이어 철창 사이로 뻗어 나온 누군가의 손을 덥석 잡으며 섬뜩한 기운을 내뿜는다.

반면 천서진은 죄수복을 입고 있지만 여느 구치소와는 전혀 다른, 촛불과 큰 식물, 편안한 소파가 마련된 호화스러운 방에 다리를 꼬고 앉은 채, 번뜩이는 눈빛을 드리운다. 과연 두 사람이 상반된 모습으로 수감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끊임없이 연대와 복수를 이뤘던 악녀들에게 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펜트하우스3’ 역시 예상을 빗나가는 인물들의 행보와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3’는 오는 6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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