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준비생, 기업종사자 대상 AI·블록체인 전문교육과 전문가 특강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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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7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승섭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하준홍 과학기술통신부 SW인재정책팀장, 서문산성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 개소식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6억원이 투입된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오픈스페이스 회의실과 가변형 세미나와 교육이 가능한 이노베이션랩, 4차 산업혁명 기반 ICT전문교육장으로 구축됐다. 창업관과 3D메이커스 창작실도 조성됐다.
시는 이날 미리 모집한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글로벌 특강도 열었다. 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초청돼 ‘로봇의 기계적 지능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국내 빅데이터 분야 최고 권위자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의 ‘데이터가 만든 투명성,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와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의 “AI기술 발전과 삶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컴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기업종사자, CEO 등 455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외 유수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29일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접수를 받고 있다.
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전북VR제작거점센터에 이어 전주ICT이노베이션 스퀘어까지 들어서면서 전주역세권은 디지털 전환 시대 SW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ICT기반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채널을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