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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문성혁 해수부 장관, IMO 사무총장과 국제해사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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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9. 09. 15:53

문성혁 해수부 장관 연합자료
사진=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세종)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화상 면담을 갖고, 국제해사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 장관과 임 총장은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IMO 운영 현황과 선박 온실가스 감축 논의 경과, 국가별 방역강화에 따른 선원교대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나라의 입장과 역할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원격 검사·심사 등 비대면 협약이행 방안, 팬데믹 상황에서의 실용적인 협약적용 근거 마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IMO 소관 협약의 발전적 변화 필요성도 제기할 예정이다.

한편 문 장관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해적 피랍 사건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해적문제 해결을 위해 IMO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에서 외국 선박의 입항과 출항, 선박검사, 선원교대 등 선박운항에 필수적인 활동을 제한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IMO와 긴밀히 협조해 왔다. 이번 회의도 코로나19와 관련한 국제해사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IMO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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