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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비대면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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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0. 08. 24. 11:54

사본 -보도사진_SPOEX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사진 (1)
SPOEX 비대면 수출상담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힌 스포츠산업 수출길을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돌파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020 SPOEX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용품, 헬스용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 스포츠산업 기업 118곳이 참가했다. 해외 바이어로는 13개국 53개사가 참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화상 상담부스간 3m 이격, 열화상 카메라 및 분사형 방역 게이트 설치, 상담장 50명 미만 유지, 참가자 전원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사본 -보도사진_SPOEX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사진 (3)
SPOEX 비대면 수출상담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행사 기간 188건의 비대면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또 스포츠기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도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 수혜기업인 디랙스의 유선경 대표이사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 무역협회의 ‘아세안 소비시장 변화’, ‘글로벌 e-마케팅 전략’ 등이 화상 세미나로 진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앞으로 1개월간 해외 바이어와 화상 상담을 추가 지원한다. 또 기업별 가상현실(VR) e-카탈로그 제작, 해외 배송료 지원, 통·번역비 지원 등 최대 6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후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손실을 본 국내 스포츠기업을 위하여 비대면 수출 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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