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이후 4개월 반만 최저치
코로나19 최악 상황 벗어나고, 실업수당 보조금 지급 중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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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보다 줄어든 것은 3주 만이다. 전주 143만건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조사 예상 142만건보다도 크게 준 수치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주 600달러의 코로나19 실업수당 보조금 지급이 지난달 31일 종료된 후 수주 내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미국 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하루 1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던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경제 활동 재개가 다시 탄력을 받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만여명 발생하고,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