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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호텔&리조트는 프로게임단 ‘어썸 스피어’와 소노e스포츠 컨소시엄을 구성해 LCK 프랜차이즈 지원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레저, 호텔, 리조트업계에서 경쟁을 주도해 온 노하우와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e스포츠 문화 및 저변 확대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어썸 스피어 선수단을 인수해 소노e스포츠 내부에 전담 사무국을 신설해 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창단한 어썸 스피어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LoL) 챌린저스 코리아에 출전하고 있다. 창단 첫 시즌 6위로 리그 잔류에 성공하며 신생팀 답지 않은 저력을 발휘했다. 올해에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3위에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소노e스포츠는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내부에 트레이닝 센터를 조성해 팀을 운영한다. 선수들은 5성급 호텔인 소노캄 고양에서 생활하며 각종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선수들의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족들과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복지제도도 운영할 방침이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LCK 프랜차이즈 도전을 계기로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e스포츠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LoL이 게임 이상으로 경기관람, 팬덤, 굿즈, 음악 등과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노e스포츠는 e스포츠와 연계한 멤버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소노호텔&리조트의 30만 회원들과 게임을 즐기는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