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양식 종자 2000 마리 미유기 양식 기술개발 지속적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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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체생산한 양식산 어미(2년생)로부터 완전양식에 성공한 2세대 인공종자 2000마리는 양식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활용키로 했다.
미유기는 전세계에서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예로부터 물이 깨끗한 산간계곡에서는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환경변화와 서식지 파괴 등 자원이 감소하고 있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자료집의 관심 대상종에 등재 됐으며 우리나라 국외 반출 승인 대상종으로써 자원회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토종 민물고기이다.
자원센터는 미유기 자원회복을 위해 △2011년 기초연구 수행 △2016년 3000마리 방류 시작 △2019년 국내 최초 대량 종자생산성공과 함께 특허 등록 및 자체생산 미유기 어미로부터 얻은 수정란 5000립에서 미유기 2000마리를 부화시켜 완전양식에 성공했다.
자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를 계기로 미유기 자원회복은 물론 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며 “도내 주요 시군 및 민간양식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해 내수면 양식인들에게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