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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환경보호 위한 ‘필(必)환경’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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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0. 04. 21. 16:00

[롯데월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필환경 캠페인 진행 (1)
롯데월드 ‘필환경’ 캠페인 진행/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가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환경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필환경’ 캠페인을 적극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롯데그룹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5Re모델’(Reduce·감축, Replace·대체, Redesign·재설계,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을 각 업무 분야에 추가 적용해 필환경 테마파크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는 ‘필환경’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전 상품점에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를 도입해 저탄소 녹생성장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 봉투는 토지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의 비닐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생분해성 환경표지인증(EL-724)을 취득한 제품이다. 롯데월드는 생분해성 쇼핑 봉투 도입으로 연간 약 1.9톤 가량의 온실가스 저감 발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식음업장에서 사용되는 빨대, 트레이 등 소모품을 친환경 소재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 당일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롯데월드 단지 내 야간 경관조명을 소등하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도 동참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계열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 ‘프로젝트 LOOP’의 일환으로 폐 페트(PET)병 회수장비 2대를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부에 설치해 운영하며 월간 1만 1000여 폐 페트병을 수거중이다. 이렇게 수거된 페트병은 향후 섬유 또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한 페트(rPET)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직원 구내식당 ‘모리스 키친’에서 위탁운영사 CJ프레시웨이가 진행하는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는 구내식당의 잔반을 줄여 절감되는 처리비용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기아퇴치 사업에 기부하는 것으로 롯데월드는 연간 음식물 쓰레기 약 9만 5000kg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이미 시설 내 오폐수를 중수로 정화해 재사용하는 플랜트를 운영해 연간 3억ℓ의 물을 아끼고 있다. 또 파크에 설치된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해 2440Mwh의 전력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자원절약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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