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코로나19 대유행 미국, 3주만에 일자리 1680만개 증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409010006056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4. 09. 22:29

미 노동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661만건 발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셧다운, 실업자 3주 연속 폭증
NYC CORONAVIRUS
미국의 지난주(3월 29일~4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1만건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한 여성이 지난 7일 고글과 라텍스 장갑 등 개인 보호 장비를 하고 뉴욕시 타임스퀘어 앞을 지나는 모습./사진=뉴욕 UPI=연합뉴스
미국의 지난주(3월 29일~4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1만건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셧다운(폐쇄)으로 실업자가 3주 연속 폭증한 것이다.

이번주 수치는 지난달 넷째 주 687만건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3년 만에 창출한 일자리 대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역대급임을 보여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월 셋째 주 330만건을 포함해 지난 3주 동안 1678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미 노동부는 3월 넷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665만건에서 687만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