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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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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필 기자

승인 : 2020. 03.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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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달서구청장이 19일 오전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19일 오전 본관 5층 회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을 일제점검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구는 확진환자 접촉시설 사후 방역소독 3개 반을 편성·운영, 741곳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전통시장·상점가 27곳 주 1회, 착한가격업소 71곳은 업소별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연습장, PC방 등 집중관리 사업장 761곳 및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대형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621곳을 일제 점검하는 한편 손소독제·살균소독제를 배부해 자체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 노인, 장애인, 한 부모가족시설에 대해 방역물품(1억8000만원)을 구입 배부하고 노인요양시설(39곳)·장애인시설(4곳)에 대해 일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 및 요양병원 감염예방 반을 편성·운영해 모니터링 및 현장 확인을 강화하고 노인(장애인)복지·정신요양시설 등 고위험 군을 위한 우선검사 및 지역사회 전파차단·대응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달서구청사 방호강화를 위해 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출입문을 통제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방문자 출입관리대장 기재 및 출·입구 분리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요양병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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