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청사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 설치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선제적 청사 방역 조치

16일 달성군 종합민원실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투명 가림막’을 통해 직원에게 상담하고 있다./제공=달성군

대구시 달성군이 주민과 직원들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군청 종합민원실을 비롯한 각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17일 당성군에 따르면 청사 내 종합민원실, 토지정보과, 세무과, 차량등록실 등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는 청사 내 민원창구에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는 청사의 출입구 축소와 열화상카메라·대인소독기 설치 등에 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다.

업무 특성상 직접 대면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과 민원인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민들과 담당 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청사를 방문해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청사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민 또한 모두가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