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 거쳐 1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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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생사의 현장에서 아픔을 같이하고 그늘진 곳에서 일해 온 사람들을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엄정한 공적 조사와 심사를 거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20일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수상자들의 소개가 시작되자 감사의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평택을 빛낸 사람들 수상자는 10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수상자는 △평택소방서 재난예방과 곽재우 지방소방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김윤희 주무관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오용진 감독 △평택시 주택과 우정식 광고물팀장 △평택해양경찰서 수사과 이근경 경장 △송탄소방서 재난예방과 이미선 지방소방사 △대한적십자사 평택지사 이미선 재무부장 △평택시의회 정일구 자치위원장 △해군 2함대 사령부 한민수 정훈공보실장 △LTC Ellis Jr. 게일즈 미8군 공보실 중령 등이다.
곽재우 소방사는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유공, 김윤희 주무관은 항만발전에 공헌, 오용진 감독은 국위 선양과 시 위상 제고, 우정식 팀장은 효율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기여, 이근경 경장은 양귀비 등 마약류 공급원 원천 차단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미선 소방사는 소방안전 교육 발전 기여, 이미선 재무부장은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구현, 정일구 위원장은 조례 제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한민수 공보실장은 안보현장 체험 기회 제공으로 애국심과 안보관 함양, LTC Ellis Jr. 게일즈 중령은 평택지역사회와 교류 확대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에서“오늘 수상자들의 공적 설명을 듣고 평택시민으로 너무 뿌듯하다”며 “각계각층에서 평택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러분이 있어 너무 든든하고 시도 함께 호흡하며 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기자단 김진태 회장은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온 분들에게 상을 수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숨은 일꾼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