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유회 및 네트워킹파티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시민축제다. 그동안 다양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프로그램별로 사례 발표하는 ‘내가 만든 문화도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한 문화도시 수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는 문화도시에서 시민의 역할에 대해 기조 강연하고, 안녕소사이어티 안이영노대표와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정책팀 박만식 차장이 함께하는 집단 좌담회는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한, 2년 동안의 사업을 소개하는 성과공유 전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이야기들’을 비롯한 대화모임 ‘예술하는 청년들’과 도시문화일상학교 아파트학교 네모의 꿈에 참여하는 ‘권선구 코오롱하늘채아파트’ 어르신들의 포크댄스 공연 프로그램, 실천활동 씨티플레이어 ‘여우골로컬생태클럽’의 체험 프로그램, 지역자산화를 고민하는 ‘신도시양조회’가 개발한 수원맥주 시음회를 진행한다. 특히,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시민협의체인 ‘문화도시 시민정담(精談)회’가 발족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 및 네트워킹파티는 문화도시로 향해가는 일련의 과정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시민이 직접 발표하고 운영하여 다소 불편하고 느릴 수 있으나 그 모든 과정은 미래의 문화도시 수원을 위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공유회 및 네트워킹파티(feat. 문화도시 시민정담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에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 305호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