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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치원소방서 ‘최근 3년간 난방용품 관련 화재 3714건 발생…부주의 1383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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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9. 12. 18. 15:48

세종조치원소방서,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서 화재 안전사용법 홍보활동 전개
전기장판 화재
전기장판 화재/사진제공=조치원 소방서
세종시 조치원소방서가 겨울철 사용량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난방용품에 대해 사용 시 주의를 당부했다.

조치원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로, 겨울철 난방을 위해 사용빈도가 높으나 잘못 사용할 경우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겨울철 3대 난방용품 관련 화재는 총 3714건으로 전기히터 694건, 전기장판 815건, 전기열선 1,089건, 화목보일러 1,116건으로 집계됐다.

또 3년간 난방용품 화재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383건(3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용품 관련 화재를 예방하려면 △KC 인증 제품 사용 △전기히터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전기장판이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등에 주의해야 한다.

또 전기제품 사용 후 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하기,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비치 등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치원소방서는 전통시장, 숙박업소, 사회복지시설 등 겨울철 난방용품사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방문, 안전한 겨울용품 사용방법에 대한 홍보활동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종우 조치원 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매년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 모두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점검과 안전사용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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