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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이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모습. /방송화면 캡처 |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로 출연해 관심을 모은 임송이 신생 기획사로 이직했다.
5일 방송계에 따르면 임송은 신생 기획사 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PMG)에 지난 1일부터 출근했다. 임송은 과거 자신의 사수였던 매니저를 따라 이직했으며 해당 기획사에서 매니저직을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은 오픈한지 1년 정도 된 신생 기획사로 배우 노승진, 정인서, 김남우 등이 소속돼있다.
해당 기획사에서 임송은 특정 배우를 맡아 관리하기보단 소속 배우 전반을 관리하며 매니지먼트 직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임송이 매니저의 꿈을 포기하고 평범한 길을 찾으려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임송이 스케줄 상 부담가는 상황이 아니어서 함께 일해보자고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송은) 방송 이미지 그대로 착하고 순수한 친구다. 지금도 과도한 관심을 부담스러워하지만 매니저 일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설득, 영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송은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박성광과 함께 출연해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는 등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4월 박성광의 소속사 SM C&C를 퇴사한다고 전해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 서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