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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더불어민주당, 부천6)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주변 도로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어린이의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공동체의 노력과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선 김동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과장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 안전 통학로 조성사업’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민 과장은 “국내 어린이 교통안전 위치는 OECD 회원국 중 21위이며, 특히 보행중 사망은 27위로 보행중 사망자 비율이 64.8%에 달하고 있고, 하교시간인 오후 2∼6시 스쿨존에서 53.7%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은 교통 환경에 있으며, 아동 안전 통학로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회 패널로는 부천 소안초교 이경원 전 운영위원장, 소사초교 조준서 어린이, 창영초교 김영미 학부모회장, 복사초교 이순용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학생과 경기도 도로안전과 김영의 생활도로팀장 및 부천시의회 김주삼의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김명원 의원은 “어린이 보행환경 특히,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도의회에서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과 재정적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