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기 광주시,신설 학교에 주민과 학생들 위한 수영장,주차장 건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424010016208

글자크기

닫기

배문태 기자

승인 : 2019. 04. 24. 15:51

교육청은 부지제공, 지자체는 예산 투자
예정이다
(가칭)능평초등학교에 복합화시설물 수영장과 주차장이 들어설 현장 위치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신설 예정인 오포읍 (가칭)능평초등학교(이하 능평초) 복합시설 건립에 대한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에서 실시설계후 2단계 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고 설계를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청은 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과 주차시설을 확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학교가 건립된다,

능평초등학교 부지면적은 1만4507㎡로 40개 학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 학교에 17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에 25m 6개 라인의 수영장을 짓고 지하 2∼3층에는 1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고 주차장은 주차시설이 부족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게 된다.
시는 부지매입 예산을 들이지 않고 수영장과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고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등을 가르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복합시설 공사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담당하며 수영장과 주차장 운영은 시가 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능평초가 세워지는 능평리 일대는 인구 증가로 체육시설과 주차시설 수요가 급증했다”며 “능평초 복합시설 건립은 지자체와 교육당국, 주민들과 학생들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가칭)능평초 복합화시설 건립과 관련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문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