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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를 맞이한 이번 예천군민아카데미는 지난달 2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1차 서류심사에서 유치후보 대상지 24개 자치단체 중 12개 자치단체 선발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최종 유치를 향한 온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됐다
이날 김의진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와 축구산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스포츠산업과 스포츠 미디어를 전공한 김 교수는 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명 축구선수의 자산적 가치와 예천군의 농업생산액을 비교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스포츠산업 규모와 스포츠 종목별 등록선수 현황, NFC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상세하게 설명해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가 예천군민아카데미 부대행사로 전 국가대표 설기현 선수의 ‘행운의 사인볼 추첨’과 ‘팬사인회’ 이벤트를 열어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를 기원했다.
김학동 군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달궜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그 말이 지금 다시 군민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며 “어려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도 군민들의 염원이 하나가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예천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