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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예산 46%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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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승인 : 2019. 01. 04. 13:38

유망산업 육성 및 해외 취업 지원에 22억원 투입
창업 및 투자 활성화에 514억원 예산 편성
신 직업 및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57억원 투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예산을 지난해 대비 46% 확대한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유망산업 육성 및 해외 취업 지원, 창업 및 투자 활성화, 신 직업 및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일자리 예산으로 총 592억4000만원이 편성됐다. 이는 2018년 405억1000만원보다 46.2% 증가한 것.
해수부-안종호 기자
해수부/안종호 기자
주요 청년 일자리 예산은 다음과 같다.

◇ 유망산업 육성 및 해외 취업 지원에 22억원 투입

해수부는 마리나 비즈센터 및 드라이스택 조성에 3억원,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으로 마리나 특화 전문교육기관을 운영하는 등 해양레저·스포츠산업 육성에 나선다.
해양치유 시범지구 조성 및 인력 양성에 5억원, ‘스마트 해양안전 교통망’ 관리 전문인력 양성(비예산), 첨단·친환경 양식 전문인력 양성 10억9000만원 등을 투입해 수산식품 및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도 강화한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크루즈 승무원 해외취업 지원, 수산식품 수출 청년 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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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공
◇ 창업 및 투자 활성화에 514억원 예산 편성

해수부는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전담 지원펀드인 ‘해양모태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해양 신산업 분야 및 전통 해양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수산펀드 조성에도 80억원을 투자한다.

또 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확대에 45억원, 해양수산 창업 전담기관 운영에 19억원 등 창업 생태계를 만든다. R&D와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시스템 구축에 167억원, 해양관광벤처 기업 육성에 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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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공
◇ 신 직업 및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57억원 투자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 조사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Observer)’에 12억원, 수산자원조사원 인력 확대에 32억7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 외에도 어선중개업 등록활성화 4억원, 어업정보 통신국 인력 확충에 3억8000만원, 대국민 해양안전 체험교육 강화에 4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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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공
권준영 해수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해양수산 창업박람회와 창업투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바다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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