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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상 회장 취임예배…“C채널방송을 든든히 이끌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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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19. 01. 03. 00:08

김관상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C채널방송  
C채널방송은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C채널에서 2019년 새해 시무예배와 함께 김관상 신임 회장(분당 할렐루야교회 장로)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김순권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2019년을 동행하는 C채널방송’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성경 민수기 10장 29절~32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설교했다. 이어 “C채널방송 임직원 여러분들이 2019년을 특별한 해로 여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것들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가페문화재단 김삼환 이사장은 회장 취임식에서 “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시기에, 김관상 장로님은 한국교회 전체를 섬겨온 준비된 분”이라며 “하나님이 은혜로 역사하셔서 이곳에 보내신 줄로 믿는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C채널에서 열린 2019년 새해 시무예배와 함께 김관상 신임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채널방송

김관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0년 전부터 미디어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언론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아왔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끊임없이 훈련시키고 계심을 느낀다”며 “그 마지막 훈련의 장이 C채널방송이다. 앞으로 C채널방송을 든든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축하 및 격려사에는 한국교회연합 권태진 대표회장과 칼빈신학연구원장, 총신대학장을 역임한 정성구 목사가 맡았다.


김관상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아세아연합신학원 선교학 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8년 중앙일보, 동양방송 기자로 시작해 40년간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KBS 보도국 특파원으로 중동의 걸프전쟁(1991. 01)을 취재했다. 그리고 YTN 보도국장 등을 거쳐 평택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와 단국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을 거쳐 2016년부터 CTS기독교TV 사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방송기자클럽 부회장과 KBS 전직기자모임 ‘여맥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김순권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2019년을 동행하는 C채널방송’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C채널방송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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