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09㎡ 청약 치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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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1㎡ 4억9580만~5억2661만원 △59㎡ 6억4806만~7억888만원 △74㎡ 7억5368만~8억2622만원 △84㎡ 7억9955만~8억6867만원 △109㎡ 8억3305만~9억3235만원 등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600만원이다.
행정구역상 동대문구에 속하지만 위치상 성동구 왕십리뉴타운과 인접해있다. 단지 앞 청계천너머 텐즈힐·센트라스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텐즈힐 전용 84㎡는 12억원, 센트라스 전용 84㎡는 시세가 13억원 정도다. 물론 입지는 왕십리 뉴타운보다 떨어진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분양관계자는 “왕십리 아파트 전세가격에 1~2억원을 보태면 집을 살 수 있다”면서 “왕십리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하철은 1·2호선·경전철 우이선 신설동역이 5분거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분양가 9억원을 넘는 전용 109㎡ 13가구를 제외하면 전가구에서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있다.
하지만 전용 109㎡만 청약추첨제가 적용돼 1주택자와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서진영(40)씨는 “1주택자고 3년차 신혼부부”라면서 “집 넓히는데 규제로 청약넣기 어렵게됐다”고 털어놨다.
동대문구 전농동에 사는 50대 김모씨 역시 “1주택자로 중도금 대출이 된다면 자금마련은 괜찮다”고 귀띔했다.
동대문구 전농동에 거주하는 김희정(46)씨는 “무주택자지만 가점이 낮아 전용 109㎡로 청약을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랫만에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은 수차례씩 바뀐 청약규정에 혼란을 겪기도했다. 1주택자임에도 전용 85㎡이하에 넣을 수 있다고 알고있는 관람객들도 왕왕있었다.
청약일정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기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22~24일이다.
2021년 11월 입주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