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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3일 태일산업㈜, 비클시스템㈜와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취업을 위해 상호 필요한 정보와 인적자원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흥만 태일산업㈜ 및 비클시스템㈜ 전무는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장애인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일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장애인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직무개발 및 직무 세분화 과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부탁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고용활성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고용증진을 위해 함께한 사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사업 안내 및 취업현황 공유, 사업체 관계자들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 고용증진과 유지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 ‘2019년 기업지원 정책’과 ‘근로개정안 변경사항’에 대한 안내, 노동법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주 및 관계자들이 장애인 고용에 따른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은 ㈜현테크 김승섭 대표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올 한해 동안 사업체와 협력해 80여명의 구직 장애인이 다양한 직업군, 제조업, 안전관리 및 운전직, 급식지원, 사무직, 세탁업, 세차직무, 환경미화 및 경비직, 서비스직 등에 취업에 성공해 직업생활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