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호주 총리와 1:1 상징하며 찍은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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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파푸아뉴기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만나 전날 평가전 결과인 1대 1을 의미하며 양손 검지 손가락 하나씩을 펴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축구대표팀이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배려한 걸까요”라며 “어제 평가전 1대1 무승부를 모리슨 총리와 서로 축하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선제골을 넣은 황의조 선수와 동점골의 마시모 루옹고 선수를 비롯해 양국 대표팀 선수들 고맙습니다”라며 “덕분에 서로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과 호주 축구 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평가전전에서 전반 22분 황의조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마시모 루옹고의 동점골로 1대 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