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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들은 북·미 간 비핵화 협의와 관련한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한미 간 각급 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상임위원들은 9월 중으로 예정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판문점선언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방안들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