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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오는 18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경기에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승우는 A매치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전훈 기간 치른 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선 남미축구연맹이 지목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후 사실상의 ‘베스트11’을 출전시켰던 11일 세네갈전에서도 출전해 큰 이변이 없는 한 스웨덴에서도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1998년 1월 6일생인 이승우가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다면 20세 6개월로 역대 네 번째 최연소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19세 2개월의 최연소로 출전한 이동국(전북)과 같은 대회의 고종수(당시 19세 8개월) 대전 시티즌 감독,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김주성(당시 20세 5개월) 전 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의 뒤를 잇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