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트럼프 대통령, 내일 회담 고대…미국 입장 변함없어”

사진= AP, 연합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팀은 내일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며 “내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잘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미국의 입장은 여전히 명확하고, 변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진행된 북미 간 사전 실무협상과 관련해서는 “오늘 아침 북한과의 협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우리는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싱가포르 정부의 정중한 환대에도 사의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