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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서울시 전역에 꼭 안전 관련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애초 이날 오후 4시 예정됐던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 강남역 집중유세 일정을 뒤로하고 ‘용산 건물 붕괴 현장’을 찾은 안 후보는 “반드시 안전점검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현장에서 “서울에 노후된 건물이 많은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때문에 이런 사고가 나게 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건물이 통째로 무너진 것이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이래 처음인 것 같다”면서 “현장에 갇혀있는 분이 없는지 수색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용산역 앞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4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