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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초등학생 대상 불소도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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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18. 05. 08. 16:49

경북 예천군보건소는 어린이 충치예방과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8일 감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까지 11개 초등학생 및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어린이는 과자 등 단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 치아우식증(충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12세 이하 아동의 61%가 치아우식증을 경험했고 20% 정도는 현재 치아우식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불소도포는 불소를 치아에 직접 도포해 치아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40% 정도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불소도포 후에는 1시간 동안 음식물, 간식, 음료수(물)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도포해야 한다.

김선향 군보건소 건강관리담당은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시켜 평생의 구강건강을 지켜주는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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