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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는 안중근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 꽃동네를 설립한 오웅진 신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김진명 작가 및 유관단체장, 연맹 전현직 임원과 회원 등 900여명의 축하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종환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불과 수십년 만에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의 중심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여러분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하고 희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헌법 가치를 지키고 평화 통일의 초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에 도움되는 일(국리민복 : 國利民福)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어떤 임무이든, 앞장설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1954년생으로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 후 경찰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찰종합학교장과 충북·제주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박 총재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연맹 규정에 따라 대의원들의 선임으로 제17대 총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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