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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1교시 국어 결시율 역대 가장 높아…포항은 전국 평균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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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승인 : 2017. 11. 23. 15:13

1교시 전국 결시율 9.48%…포항은 9.2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아
포항 수능 고사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연합
23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15일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포항지역 수험생의 결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날 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9.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4학년도 수능이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결시율이다. 올해 결시율은 지난해(7.88%)보다 1.60%포인트 상승했다.

국어영역 응시생은 59만1324명이었으나, 이날 실제로 시험을 본 수험생은 53만5292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지원자 수는 5만6032명이다.

포항 결시자와 응시자 현황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진행 중인 가운데 포항지역의 1교시 국어영역 결시자와 응시자 현황/자료=교육부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의 경우 국어영역 지원자 6067명 가운데 562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9.26%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포항지역 결시율은 지난해(8.22%)보다 1.04%포인트 올랐으나, 전국 평균(9.48%)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남라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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