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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출제본부 “다양한 소재·자료 활용해 문항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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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승인 : 2017. 11. 23. 12:58

수능 영어영역 문제 경향 설명하는 출제위원장
이준식 2018학년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이 23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올해 수능시험 출제 원칙과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연합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폭 넓고 다양한 국어능력을 평가하고자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라고 판단되면 두루 출제했다고 출제본부는 덧붙였다.

출제본부는 또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글에 대한 독서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과 함께,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고도 했다.

국어의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71.1%였다. 2점 문항은 35문항, 3점 문항은 10문항이 출제됐다.
문항 유형별로 보면, ‘독서 토의 활동’을 소재로 한 4~7번 문항은 현대소설 ‘허생의 처’를 읽은 뒤 실시한 독서 토의의 일부와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학생 글의 초고를 제시, 화법과 작문 활동을 통합한 의사소통 능력이 있는지를 측정한다는 취지에서 출제됐다.

독서영역은 총 15개 문항을 출제됐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소재로 한 철학 지문(16~19번)을 비롯해, 환율의 오버슈팅(시장가격의 일시적인 폭등 혹은 폭락) 현상과 관련한 경제학적·행정학적 설명을 융합한 지문(27~32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문항도 출제됐다.
남라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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