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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미국은 어려울 때 함께 피흘린 진정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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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11. 07. 14:05

문재인_평택미군기지방문
7일 오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깜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장병 오찬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삿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한미 장병들께 각별한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일정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깜짝 방문했던 문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과의 오찬에 앞서 인삿말을 통해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한다”며 “여기 계신 미국 장병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라고 치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한미동맹의 든든한 초석이자 미래”라며 “(한국과 미국이)함께 한반도,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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