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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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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7. 11. 01. 11:33

8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1·2부로 진행 … 고도제한 완화 후 경제적 효과 등 제시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8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3회 공항 고도제한 완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공항지역 비행안전과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주제로 국내 항공학적 검토 체계 및 해외 사례를 통해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해법을 찾는다.

한국항공대 유광의 교수의 ‘비행 안전과 공항 고도제한에 관한 법규 체계 및 현황’, 해외 고도제한 완화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2부에서는 ‘공항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공항과 주변 지역사회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방법에 대해 제안한다.
한서대 김도현 교수의 ‘항공항적 검토 : 위험평가’는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CP) 내 119m 건축물의 건축허가 상황을 가정해 실제 항공학적 검토 기준의 적용 절차 및 방법을 제시한다.

또 KG엔지니어링 송지현 상무는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도시공간 및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근영 교통대 교수, 조율현 아시아나항공 부기장, 박창순 고도제한완화추진위원장 등과 함께하는 질의시간도 마련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항공법의 개정을 이뤄냈듯이 고도제한 완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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