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한미일 당국은 일본 NHK가 미사일 낙하 추정 시각에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촬영한 섬광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NHK가 홋카이도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피사체는 빛을 발하는 지점이 점점 어두워져 해면에 도달하기 전에 보이지 않게 된다. 아사히에 따르면 관계자 중 한 사람은 산에 가려진 것이 아닌, 탄두가 최종적으로 “소멸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에 따르면 ICBM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속도가 마하 24에 달하고 온도는 7000도까지 상승해야 한다고 전하고, 재진입에 성공하려면 탄두를 보호하는 탄소복합재가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사히는 북한의 ICBM이 사정거리나 핵탄두의 소형화 문제를 거의 해결했으나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탄두를 보호해 정확하게 핵탄두를 기폭할 수 있을지의 문제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군사 관계 소식통이 “최종적인 (ICBM) 완성까지 수개월 정도만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